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곡사

오랜만에 엄빠집에 갔다가
로제랑 뮐러 데리고 바람쐬러 가려고 정한
공주에 있는 마곡사
백범김구선생님이 잠시 승려가 되셨던 곳이기도 하다



사찰로 들어가는 길이 계곡을 따라 가게 되는데
그 길목이 너무 예쁘고 자연과 가까움이 한층 더 느껴진다

마곡사 입장료는 성인 3000원!
반려동물은 아쉽게도 출입금지 ㅠㅠ
미리 알아보고 데려가지 못한..😓



오래된 절 답게 나무가 내가 알던 색이 아니었다
몇백년 동안 이어졌던 과거와 지금을
막연한 그 무언가를 만져본 기분 🤔
신기하고 새롭기도 하고
꼭 지켜졌으면 하기도 했다
불이나면 금새 다 타버릴거 같아서 ㅠㅠ
그러한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인지 절안에 모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제일 좋았던거는 계속해서 계곡이 흐르는 물길로
다닐 수 있어서 사찰의 느낌보단 계곡에 와있단
느낌도 들었다 물도 너무 깨끗하고 시원했다🤗


주변 풍경들이 너무 좋았고
생각보다 넓어서 구경할 곳이 많아서 다음에
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차령산맥

마곡사 내려오면 주변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중에 한적하고 왠지 들어가고 싶은곳으로
들어갔다
주문한건 도토리묵 해물파전 좁쌀 막걸리!
여느 절 밑에 음식점들처럼
먹을정도는 되겠지 했는데
왠걸? 엄청난 맛집이다🥹
평범한 음식이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을정도👍
그래서 시켜본 표고버섯전!
새송이 짜른거처럼 나올줄 알았는데
요거또한 신세계😊
다음명절때 도전이다👍
출출했던 배를 배불리 채우고 잠시 쉬어가자 해서 고른



카페운암

한옥카페인데 안에 칠을 한지 얼마 안됬는지
이상한 냄새? 가 나서
우리가족은 날도 좋으니 테라스쪽에 자리잡았다
주말이라 북적인 곳이였지만 잠시 쉬어가기엔
더할나위 없는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