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빠집에 가기전에 오빠가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다가 끓여먹는 칼국수에 수육? 족발? 같은 고기를
같이 파는곳을 보다가 가보고싶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엄빠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
해서 오늘 점심은 칼국수 먹으러😋
집과는 40분거리
일요일 점심이라 웨이팅이 있을것 같아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했다
도착할 즈음 알게된사실
엄빠는 가을에 공주에 밤 주우러 오시는데
그때마다 식사하고 오셨던 곳이라는😅
역시 가게앞은 주차할 차들과
대기 하는 사람들로 가득가득
주차장은 넉넉하게 넓다
대기는 20번이지만 1-50번까지 있고
50다음엔 1번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땐 40번 초반때 였고
대기시간 20분정도 말씀주셨다
가게 바로뒤로 언덕위에 산책도 가보고
앞에 금강도 구경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하니
어느덧 우리 차례가 되었다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메뉴는 궁중칼국수(일반,얼큰) 수육이 있다
칼국수 3인과 수육소자 주문했는데
중자와 3천원 차이라는 아주머니의 영업에 넘어가
중자로 주문을 바꿨다
약간 고기 비린내가 나서 우린 중간에 먹다 말았다
껍질에 털도 두가닥이나 있고😅
다음부터 주문 안할 듯
기대했던 칼국수는 역시👍👍
맑은 깔끔한 맛은 아니고 친숙한 조미료 맛이긴 하지만
너어무 맛있었다
우리 부부에게는 딱맞는 간☺️
바닥까지 정말 싹싹 긁어먹음🤣
궁중칼국수 9,000
수육 중 18,000
소주 4,000
오늘나는 운전전담😂
소주는 나빼고 엄빠랑 신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