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사우나 못간지도 몇년째인지..
더운건 너무 싫은 나지만
남이 때밀어주는건 너무좋은..😳
작년 생일때 오빠랑 화성에 세신 가능한
숙박업소를 갔지만 내손으로 내몸을 씻는건
너무 힘들다😇😂🤣
곧 이식일도 다가오고 그러면 사우나를 못가니
미리 다녀오기로 해서 열심히 서치를 해봤지만
동네 근처에 좋은곳을 못찾았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내가 갔다온곳을 포스팅해보자
망월사역 주변에 두곳이 있다
도봉산 사우나랑 세심청 사우나
나는 세심청으로 방문했다
11/7일 방문기준 입장료 7천원
이틀전까지 5천원이였나보다
10장 입장권사면 5천원에 해주신다는 이야길 들었다
나는 자주 안가니까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7천원
결제하고 입장권을 드리니 수건2장을 주셨다
신발넣고 지하 목욕탕 입구로 들어갔다
아주머니께서 인사로 맞이해주셨고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넓고 사람도 꽤 있었다
우선 탕쪽으로 가서 세신비가 얼만지 확인하고
선불이라는 팻말을보고 돈을 챙겨 세신쪽
아주머니께 전달했다
나는 전신마사지로 받을거라 6만원을 지불했다
22.11.7기준
세신 23,000
미니40,000
오일50,000
전신60,000
아로마전신70,000
목욕탕 세신은 얼마나 기다릴지 모른다는
버스정류장 같은🙃
3시 45분부터 이탕 저탕 들어가보고
더우면 열이 확 오르면서 어지러운 나는
그때마다 나가서 차가운 물도 마시고
찬물로 얼굴도 씻고😅 몸은 뜨거운데 들어가서 불리고
역시 더운곳은 힘들다 😞
30분정도 기다렸고
4시 15분 드디어 내차례🙌
먼저 얼굴과 목부위를 밀어주셨고
깨끗히 씻고 뜨거운 수건으로 마사지후
얼굴에 딸기요플레를 바르고
오이 간것을 같이 올리고 면보로 얼굴을 감싸주셨다
오 쉣
나는 요플레도 안먹고 딸기향 나는 모든 제품을
안쓰고 심지어 오이도 안먹고 향도 싫어한다!!!!
하지만 얼굴에 열을 확 내려주고
이나이쯤되니 이렇게 해서라도 피부가 좋아진다면야...
참아야지🥲😓😭
혹여나 입에 들어갈까 앙다물고 있었다
인제세신시작
오랜만에 왔더니 세신사분 손길이 닿는곳마다 시원😌
그렇게 세신을마치고 몸에 바디워시로 거품내주시고는
씻어내고 오라고 하셨다
그사이 세신사분은 말끔히 나의 때들을 베드에서
씻어내셨다😉
마사지 세게 받으시냐고 물어보시고
강도정도를 확인하시고는
목욕탕에서만 할수있는 뜨거운 수건을 몸에 붙이고
팡팡 소리를 내며 마사지 해주셨다
어렸을때 목욕탕에서 듣던 정겨운 소리
그렇게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풀어주셨고
수건이 끝난후에는 오일로도 전신을 다시 풀어주셨다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깨끗히 감아주시고 관리끝!
감사하단 말씀과 함께 돌아서며 시계를 보니
우왕😊 5시 45분! 거의 1시간반 가까이를👍
6만원에 정말 너무 만족하게 관리 받은것 같다!
다음번에 또 올일이 있다면 고민않고 이곳으로 와야지☺️
그냥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