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병원 여섯번째 나에겐 제일 힘들었던 난자 체취. 정말이지 그렇게 아픈건 처음이였다 ㅜㅜ 그래도 이식 전날까지 잘먹고 이온음료도 짝으로 사서 잘 마시고 질정도 이제 혼자서 잘 하고 ㅎㅎ 두근대는 마음으로 이식하러 병원에 갔다. 예약시간은 오후 1시. 배아이식 후 안정을 취하기 위해 2시간정도는 누워 있어야 해서 밥을 꼭 먹고 오라고 했다. 장소는 난자체취했던 시험관 전문 수술실이였고 저번 체취와는 다르게 하의만 탈의하고 준비를 마쳤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똑같이 수술대에 누웠고 상단 전광판에 동그란 세포덩어리 두개가 떠있었다. 원장선생님이 들어와서 최상급 1등급이라고 하셨고 ㅠㅠ 2개 배아를 이식한다고 하셨다. 몇번이고 내이름을 확인하고 잠시 1분정도 소독을 하고 기구로 엄청 질 입구를 늘렸다 ㅜㅜ 내가너무 긴장했는지 간.. 더보기 난임병원 다섯번째 난자에 좋은 영양제를 먹고 주사로 난포를 있는데로 키우고 이제 그 결실을 맺는 날. 23일 아침 7시 40분까지 오빠랑 나는 각각 다른곳으로 갔다. 나는 난자를 체취하는 시험관 전문 수술실. 오빠는 정자를 체취하는 아늑한 그곳으로. 난자체취는 30분정도 걸리는데 정맥마취를 하고 한다. 준비를 끝내고 대기순서중 제일 먼저인 내가 수술실로 들어갔다. 여자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안정 취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고 원장 선생님이 들어오고 다시 나는 잠이 들었다.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뜨긴 했는데 배가 너무너무 아팠다. 처음엔 배가 그뒤로는 옆구리 엉덩이 밑쪽이 그냥 다 불편하고 내려 앉는것만 같았다. 전날 후기를 보고 갔던 나는 조금 참다 선생님을 불러 진통제를 맞았다. 쉬이 좋아질리 없다고.. 시간 지나야.. 더보기 난임병원 네번째 시험관은 생각지도 않았던 불과 몇 달.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동안 임신이 안됬다는게 미안하기도 했고 오빠가 지금 아이를 갖고싶어 하는만큼 될때까지는 노력을 해봐야 나중에 늙어서 나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았다. 난소나이도 내나이 대로 나왔고 더이상 늦출 수 없어 딱 3번만 해보자고 오빠랑 다짐을 했다. 6/2일 수술을 끝내고 한번의 월경을 더 마치고 8/12일 생리 둘째날 병원에 방문했다. 이제부터 매일 배에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 자궁내막을 단단하게 하기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아그라도 처방받았다. 남자가 먹었을때 내는 효과와 여자가 먹었을때 나는 효과가 달랐다. 많이 어지럽고 힘들면 남편을 주라고 하였다. 3일치를 처방받고 16일에 또 방문하라고 하였다. 그날 주사맞는 방법과 난자에 도움을 줄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