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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

난임병원 세번째

자궁내막용종 제거술.

 

30넘어가니 지인 언니들 동생들 산부인과 가서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다는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어요.

각각 다른크기에 개수도 천차만별.

누구는 수술을 권하고 누구는 지켜보자고 하고

나역시도 건강검진마다 2개가 있고 크기가 작아

지켜보자고 했는데 이것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진 몰랐다.

 

아침일찍 병원수술 대기실겸 회복실에 들어갔다.

보호자는 들어올수 없고 이 병원 같은경우

그곳은 산모들의 분만실겸 나같은 환자들의 수술실겸 

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대기시간동안 침대에 누워있는데

곧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힘든 사투가 들려오기도 했다.

신기로운 경험이기도 했고 소리만 듣고는 무섭기도 했다.

약간의 대기시간을 갖고

수술실로 걸어 들어갔다.

많은 간호사들과 마취 전문 선생님께서 계셨고

수술대에 누워서 혈압도 재고 수술준비 하는것을

기다렸다. 곧 원장님이 오셨고 아주 스르르 잠이 들었다.

 

잠이 깨었을땐 옆에 다른 분이 잠들어 계셨고

딱히 어디가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곧 간호사 분이 오셨고 마취가 깰 만큼 기다려 주셨고

처방전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당일 퇴원했다.

주의사항이라면 사우나 가지 않고

크게 무리 하지 않는것? 거의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회복하는 1주일 내내 출혈은 3일정도 있었고

양이 많진 않았다.

1주일 뒤 원장님을 뵈었고 상처는 잘 아물었고

수술로 완벽히 용종은 제거 되었다고 하였다.

후에 또 자랐을지 모르니 4개월뒤로 예약을 잡아주셨다.

 

시험관 시술은 수술 후 월경 한달 하고

그 다음 월경 첫째날 또는 둘째날에 병원에 오라고 하셨다.

 

총 수술 비용은 242,420원

 

나같은 경우는 실비로 150정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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